양자 기술 양자 컴퓨터 순환매의 다음 섹터는 양자컴퓨팅이다.

최근 코스피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한창 2차전지 섹터가 불타고 바이오 섹터로 넘어갔다가 잠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본격적인 상승장이 다가오기 전에 순환매가 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에는 챗GPT의 등장으로 AI 섹터가 수급을 받고 2차전지, 바이오 순서로 메타가 돌았습니다. 이후에는 어떠한 테마가 차기 주도 테마가 될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양자 기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자컴퓨터 양자기술은뭘까?

 

 

양자 컴퓨터란?

 

기존의 컴퓨터로 10억 년이 소요되는 문제를 100초만에 해결하는 컴퓨터라고 유명한 양자 컴퓨터(Quantum Computer)가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슈퍼 컴퓨터로도 1만 년이 걸리는 연산을 양자 컴퓨터는 3~4분만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양자 컴퓨터란?

기존의 컴퓨터가 반도체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원자를 기억소자로 활용하는 컴퓨터입니다. 현재 사용되는 컴퓨터는 정보의 단위로 bit를 사용하는데 이는 모든 데이터가 이진법 0,1 만을 사용합니다. 

 

반면, 양자컴퓨터는 양자 정보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 (qubit)를 정보의 단위로 사용합니다. 큐비트는 이진법과 달리 0과 1이 공존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컴퓨터보다 효율적으로 연산을 할 수 있습니다. 00,01,10,11 의 조합으로 4개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양자 컴퓨터는 어디까지 발전되었을까?

구글이 2014년에 양자 컴퓨터 분야에 도전하였고, IBM이 2016년 양자컴퓨팅 플랫폼을 선보이며 양자 컴퓨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구글은 2019년 10월 50큐비트 급 양자컴퓨터 시커모어(Sycamore)를 개발했고, 슈퍼컴퓨터로 1만 년 걸린다는 복잡한 연산 문제를 단 200초 만에 풀어냈습니다. 이게 곧 상용화된다면 신약 개발이나 암호 해독, 금융 교통 전력 분배 문제 등 모든 영역에서 혁신적인 해법을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양자컴퓨터는 4차 산업의 완성이자 꿈의 컴퓨터라고 불리웁니다.

 

하지만, 양자 컴퓨터의 기본적인 계산 단위인 큐비트는 안정화가 어려워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고, 상용화에 앞서 필수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부분들이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이를 위해 구글은 6단계의 마일스톤을 세웠고, 2024년까지 오류가 보정된 양자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고 예상하며 연구 개발에 몰두하였습니다. 

 

 

양자 컴퓨터에 얼마나 투자하는가?

위에서 언급한 구글과 IBM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굵직한 IT 기업들이 양자 컴퓨터에 뛰어들었습니다.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후지쯔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72~100 큐비트 급에 이르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은 2018년 양자법을 제정해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데에 5년간 13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무려 미국의 10배 이상의 규모를 R&D에 투자하고 있고, 유럽과 일본은 각각 10억 유로와 2,000억엔 규모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한국은 후술할 예정인데, 한국 역시도 투자를 감행하고 있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어보입니다. 

 

 

 

 

 

한국은 양자 컴퓨터에 어떻게 투자하고 있을까?

 

양자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과 함께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었습니다. 

 

 

 

 

한국은 2035년까지 양자기술에 3조를 쏟는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35년을 목표로 양자산업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이고, 양자기술을 공급하고 활용하는 기업도 1,20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임무 지향적 양자 연구 개발 추진 

2031년까지 큐비트급 초전도 기반 범용 양자 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자체 기술 확보

고전 컴퓨터와 양자컴퓨터 연계 기술 개발 

2030년대 100km급 양자 네트워크 개발 

 

▶양자 기술 관련 핵심인력 2,500명 양성

양자과학기술 분야 학과 신,증설 

 

 

 

투자 관점에서 양자기술 양자컴퓨터

 

국내에서는 정부의 방향에 투자 수급이 몰리는 것이 굉장히 강합니다. 실제로 빚 내서라도 부동산을 사라고 했던 시절에 부동산을 샀다면 지금쯤 투자를 더 이상 하지 않고 있을 수 있었을 겁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양자기술에 대한 육성 의지가 충분하며 조 단위의 투자 규모를 밝힌 이상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투자 관점에서 양자기술 양자컴퓨터에 관해 공부해보기 이전에 양자기술과 양자컴퓨터 그 자체는 무엇인지 한국에서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우선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이후로는 양자컴퓨터 국내 관련주, 대장주, 해외 관련주, 대장주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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